제가 야구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이정후 선수와 김하성 선수 중에서 누가 더 성공한 선수라고 할 수 있나요?

이정후 vs 김하성, 누가 더 성공한 선수인가요?
요즘 우리나라 선수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정말 크죠! 그중에서도 많은 야구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두 선수, 바로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와 '골드 글러브' 김하성 선수입니다. 두 선수 모두 우리나라 KBO 리그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이제는 메이저리그에서 우리나라 야구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선수 중에서 누가 더 성공적인 선수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메이저리그 구단의 평가를 기준으로 보면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때 받는 계약 조건은 그 선수의 실력과 잠재력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평가를 가장 잘 보여줍니다. 이정후 선수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6년 동안 연평균 1,900만 달러(약 250억 원)에 달하는 큰 규모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정도 계약 규모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그 선수를 팀의 확고한 주전 선수나 올스타 레벨의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김하성 선수는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4년 동안 연평균 700만 달러(약 90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김하성 선수는 내야의 여러 포지션(유격수, 2루수, 3루수 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계약 규모만 놓고 보면 이정후 선수가 김하성 선수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은?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계약 규모에서는 이정후 선수가 앞섰지만, 메이저리그에서의 실제 활약은 조금 다릅니다. 김하성 선수는 먼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여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수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격수 부문 골드 글러브(최고 수비수 상)를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타격에서도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정후 선수는 김하성 선수보다 늦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지만, 데뷔 초반부터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여주며 팀의 중심 타선에서 활약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팀의 중심 타자로 뛰는 한국 선수는 추신수, 최희섭, 강정호 선수에 이어 이정후 선수가 네 번째일 정도로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아쉽게도 현재는 부상으로 잠시 쉬고 있지만, 돌아온다면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평가(계약 규모)만 보면 이정후 선수가 '윗급'이라고 볼 수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먼저 자리를 잡고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김하성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정후 선수 역시 뛰어난 타격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부상 없이 꾸준히 뛴다면 김하성 선수를 뛰어넘는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우리나라 야구를 대표하여 메이저리그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누가 더 성공했다고 단정하기보다는 두 선수 모두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정후 선수와 김하성 선수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두 선수의 어떤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댓글로 자유롭게 이야기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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