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엽떡 오리지널을 시켜 먹다가 배가 아파서 남긴 걸 냉장고에 뒀더니 굳은 엽떡이 딱딱해졌어요, 이런 남은 엽떡을 다시 살려서 맛있게 먹는 법이 있을까요? 굳은 엽떡이라 그냥 먹긴 좀 그렇고 최대한 부드럽고 맛있게 다시 살리는 방법이 궁금해요.

남은 엽떡 굳은거 다시 살려서 먹는 법
엽기떡볶이 일명 엽떡 시켜 먹다 보면 양이 많아서 남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깝다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다음 날 딱딱하게 굳어서 처음 그 맛이 안 나죠. 굳은 엽기떡볶이를 어떻게 하면 다시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딱딱해진 남은 엽떡을 새것처럼 부드럽게 살리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남은 떡볶이, 물 좀 넣고 약불에 데워보세요.
딱딱하게 굳은 남은 떡볶이를 가장 맛있게 다시 살리는 방법은 물을 조금 넣고 프라이팬에 데우는 것입니다.
먼저 프라이팬에 종이컵으로 반 컵 정도 물을 붓고 끓입니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남겨두었던 떡볶이를 전부 넣습니다. 그리고 불을 아주 약하게 줄여줍니다.
가끔씩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살살 저어가면서 물이 다시 졸아들 때까지 느긋하게 데워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딱딱했던 떡이 다시 부드러워지고, 양념도 잘 배어들어서 처음 만들었을 때와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왜 데우면 더 맛있어질까요?
떡볶이가 딱딱하게 굳는 이유는 떡 속에 있던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전분 성분이 딱딱하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물을 넣고 약불에 천천히 데우면, 떡이 다시 물을 흡수하면서 부드러워집니다. 또한 약불에서 양념과 함께 은근히 졸이면 양념 맛이 떡과 다른 재료에 다시 잘 배어들어 맛이 살아납니다. 센 불에 갑자기 데우면 떡 겉만 물러지고 속은 딱딱하거나 양념이 타버릴 수 있으니 꼭 약불에서 천천히 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남은 떡볶이도 버리지 않고 맛있게 다시 드실 수 있습니다. 딱딱하게 굳은 떡볶이 때문에 고민하셨다면 이렇게 꼭 해보세요. 딱딱하게 굳은 남은 떡볶이를 맛있게 살리는 방법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 풀리셨나요? 여러분은 남은 떡볶이를 어떻게 다시 데워 드시나요? 자신만의 떡볶이 활용 꿀팁이 있다면 댓글로 자유롭게 이야기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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