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 하는데 잡내가 걱정됩니다. 청주대신 소주로 양념 재워도 되나요. 혹시 먹고 술에 취하진 않나요....?

돼지고기 잡내 소주
집에서 제육볶음을 만들 때마다 '혹시 돼지고기 잡내가 나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특히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에 예민하신 분들은 이 잡내 잡는 것이 정말 중요하지요. 보통 청주나 맛술을 사용하는데, 집에 소주밖에 없다면 이걸로 대신해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요리에 소주를 넣으면 먹고 술에 취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되실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잡내 잡는 데 '술'이 효과적입니다
돼지고기 잡내는 고기 속에 남아 있는 핏물이나 불순물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청주나 소주 같은 '술'을 사용하면 잡내를 잡는 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술 속에 있는 알코올 성분이 고기의 잡내를 유발하는 성분과 결합하여 함께 날아가거나, 잡내를 다른 향으로 덮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청주 대신 소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집에 청주가 없다면 소주로 대신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소주에도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어서 돼지고기 잡내를 제거하는 데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양념에 돼지고기를 재울 때 소주를 조금 넣어 함께 버무려 주시면 잡내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요리에 넣은 소주, 먹고 술 취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혹시 제육볶음에 소주를 넣고 먹으면 술에 취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되셨다면, 안심하셔도 됩니다. 술 속에 있는 알코올 성분은 열을 가하면 쉽게 기화되어 증발해버립니다.
끓는 물에 소주를 넣고 계속 끓이면 알코올은 대부분 날아가서 결국 물에는 알코올이 거의 남지 않게 됩니다. 볶음 요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70도 정도만 되어도 알코올은 기화되기 시작해서, 제육볶음을 만드는 것처럼 센 불에서 볶는 과정에서는 알코올이 대부분 날아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제육볶음을 다 만들어서 드실 때는 알코올 성분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서 술에 취할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소주로 잡내 잡는 간단 팁
제육볶음용 돼지고기를 양념에 재울 때 소주를 어른 밥숟가락으로 1~2스푼 정도 넣어 고기와 양념을 함께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30분 정도 재워두었다가 볶으면 잡내 제거와 함께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연육 작용에도 약간 도움이 됩니다.
청주 대신 소주를 사용하셔도 제육볶음의 잡내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이제 잡내 걱정 없이 맛있는 제육볶음을 만들어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돼지고기 잡내 제거와 소주 사용에 대한 궁금증이 좀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혹시 돼지고기 잡내 잡는 자신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으시거나, 제육볶음 맛있게 만드는 팁이 있다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남겨주시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이 글이 주변에 돼지고기 잡내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면 많이 공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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