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시즌권을 구매하면 본인 지정 좌석이 생기잖아요. 그런데 시즌권을 가진 사람이 그날 경기에 가지 않으면, 그 좌석은 어떻게 되나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일반 예매로 풀리기도 하나요?

야구 시즌권 좌석, 본인이 안 가면 어떻게 되나요?
시즌권을 사면 한 시즌 동안 같은 좌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시즌권을 구매한 사람이 그날 경기에 못 오게 되면, 그 좌석은 어떻게 될까요? 혹시 비어있는 그 자리를 다른 사람이 앉거나 일반 예매로 다시 풀리는 건 아닌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시즌권 좌석은 '시즌 내내 소지자만' 입장 가능합니다
야구장 시즌권 좌석은 시즌권 구매자에게 한 시즌 전체 경기에 대해 주인이 지정된 특별한 좌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권 구매자가 그날 경기에 오지 않는다고 해서 그 좌석이 자동으로 비워지거나, 다른 사람에게 판매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일반 예매로 다시 풀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본인이 안 오면 그 자리는 '공석'으로 남게 됩니다
시즌권 구매자가 경기를 관람하지 않으면, 그날 그 시즌권 좌석은 그냥 비어있는 '공석'으로 남게 됩니다. 구단에서 시즌권 구매자가 올지 안 올지를 매 경기마다 일일이 확인할 수도 없고, 혹시 경기가 시작된 후에 늦게라도 올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지 않습니다.
그 자리는 해당 시즌 동안 오직 시즌권 소지자 본인만이 사용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기 중에 비어있는 시즌권 좌석을 보고 '저기 앉으면 안 되나?'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엄연히 주인이 있는 좌석이기 때문에 함부로 앉아서는 안 됩니다.
일부 구단은 '양도' 기능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시즌권 구매자가 경기에 못 가는 경우를 위해, 일부 구단에서는 시즌권 좌석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가족이나 친구, 지인에게 그날 경기의 티켓을 선물 보내는 방식으로 시즌권 좌석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런 양도 기능은 구단마다 정책이 다를 수 있으니 시즌권 구매 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야구장 시즌권 좌석은 시즌 내내 구매자에게 지정된 자리이기 때문에, 구매자가 경기에 오지 않더라도 그 좌석이 일반 예매로 풀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판매되지 않고 공석으로 남는 게 원칙이라는 걸로 이해하심 될 거 같습니다.
이제 야구장에서 비어있는 시즌권 좌석을 보더라도 '아, 저 자리는 주인이 시즌권 구매자인데 오늘 못 왔구나' 하고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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