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라면을 먹다가 문득 궁금해졌어요. 라면은 원래 어느 나라에서 처음 만들어진 음식인가요? 누가 개발했는지, 또 언제쯤 세상에 나왔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어느 나라 라면이 가장 인기도 많고 맛있다고 평가받는지도 궁금해요.
라면은 누가 만들었고 어느 나라 라면이 제일 맛있나요?
출출할 때, 혹은 얼큰하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라면입니다. 간편하게 끓여 먹을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즐겨 드시는데요. 문득 '이 라면은 대체 누가 처음 만들었을까?', '어느 나라에서 시작된 음식일까?' 하고 궁금해하신 적 있으실 겁니다. 라면의 탄생 이야기와 요즘 가장 잘나가는 라면은 어느 나라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인스턴트 라면은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우리가 지금처럼 집에서 간편하게 끓여 먹는 '즉석 인스턴트 라면'은 일본에서 최초로 만들어졌습니다. 1958년에 일본의 안도 모모후쿠라는 사람이 '치킨 라멘'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발했습니다. 면을 미리 튀겨서 건조시킨 후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죠.
한국에는 1960년대 초반에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일본에서 시작된 인스턴트 라면이 우리나라에는 1963년에 '삼양라면'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어려운 시기에 사람들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의 라면 회사로부터 기술을 배워와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라면이 처음 나왔을 때는 지금처럼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습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라면 한 봉지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라면 한 개에 국수나 고추장, 간장 등을 더 넣어 양을 불려 먹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현 시점 '세계 최고의 라면 강국'은 한국입니다.
라면의 원조는 일본이지만, 현 시점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고 맛있다고 평가받는 라면은 단연 한국 라면입니다. 특히 삼양라면의 '불닭볶음면'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한국 라면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매콤하고 중독성 있는 맛으로 많은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한국 라면은 면발의 쫄깃함과 다양한 맛의 국물, 그리고 풍성한 건더기 등으로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인스턴트 라면은 일본에서 처음 개발되었고, 우리나라에는 1963년에 처음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한국이 세계 최고의 라면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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