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야구 소설을 보다가 문득 궁금해졌는데요, 만약 중견수와 유격수가 똑같이 40-40처럼 성적이 비슷하다면, 누가 더 연봉을 높게 받을 가능성이 클까요? 중견수 유격수 가격 차이가 실제로 존재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중견수와 유격수는 성적이 같다면 연봉에 차이가 있나요?
야구 경기를 보실 때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만큼이나 선수들의 연봉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특히 선수들의 포지션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을까요? 만약 중견수와 유격수가 홈런이나 도루 같은 공격 성적이 똑같이 40-40(홈런 40개, 도루 40개)처럼 비슷하다면, 누가 더 높은 연봉을 받을 가능성이 클지 알아보겠습니다.
야구 포지션 중 '유격수'는 수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야구에는 여러 수비 포지션이 있습니다. 투수,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 이렇게 아홉 자리인데요. 이 중에서 유격수는 다른 포지션에 비해 타격 능력보다 수비 능력을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리입니다.
유격수는 내야의 넓은 범위를 책임지고, 빠른 타구나 어려운 땅볼 타구를 처리해야 하는 중요한 수비 포지션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타격이 뛰어나도 수비가 불안하면 유격수로 뛰기 어렵고 다른 포지션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타격 성적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수비 능력이 아주 뛰어나면 주전 유격수로 기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적이 같다면 '유격수'가 연봉을 더 많이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중견수와 유격수가 똑같이 40-40처럼 공격 성적이 비슷하다면, 유격수가 중견수보다 연봉을 더 높게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유격수라는 포지션 자체가 수비 부담이 크고 높은 수준의 수비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춘 유격수는 그 자체로 팀에 큰 기여를 하는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만약 수비 능력도 뛰어나면서 타격까지 잘하는 유격수라면, 그 가치는 더욱 높아져서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고액 연봉을 받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바비 위트 주니어, 린도어, 트레이 터너, 코리 시거 같은 선수들이 유격수이면서도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높은 연봉을 받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포지션별 연봉 차이는 존재합니다.
실제로 야구에서는 포지션에 따라 연봉 차이가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수비 부담이 크고 전문적인 능력이 요구되는 포지션일수록 연봉이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포수, 유격수, 2루수 같은 포지션이 다른 포지션에 비해 연봉이 높은 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견수와 유격수가 공격 성적이 비슷하다면, 수비 중요도가 높은 유격수가 연봉을 더 많이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야구에서는 포지션별 중요도와 요구되는 능력에 따라 연봉 차이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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