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나와 있는 DH1이라는 게 뭔지 모르겠어요. 야구에서 DH가 뭘 의미하는 건가요? 야구를 잘 몰라서 DH가 뭔지 궁금해요.

야구에서 DH는 뭐고, DH1은 무슨 차이인가요?
야구 경기를 보시거나 관련 기사를 읽으실 때 'DH'라는 알파벳이 쓰여 있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 하고 궁금해하셨을 텐데요. 사실 야구에서 'DH'는 두 가지 다른 의미로 사용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DH1'은 그중 한 가지 의미와 관련이 있습니다.
'DH'는 '더블헤더' 또는 '지명타자'를 의미합니다.
야구에서 'DH'는 크게 두 가지 뜻으로 사용됩니다.
첫 번째는 '더블헤더(Double Header)'의 줄임말입니다. 더블헤더는 하루에 두 경기를 연달아 치르는 것을 말합니다. 비가 오거나 다른 이유로 경기가 취소되었을 때, 나중에 그 경기를 원래 예정된 경기와 같은 날에 함께 치르면서 더블헤더가 됩니다.
두 번째는 '지명타자(Designated Hitter)'의 줄임말입니다. 지명타자는 수비는 하지 않고 타격만 전문으로 하는 선수를 의미합니다.
'DH1'은 '더블헤더 첫 번째 경기'라는 뜻입니다.
'DH1'이라는 표기는 바로 '더블헤더 첫 번째 경기'를 의미합니다.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르는 더블헤더가 있을 때, 먼저 열리는 경기를 '더블헤더 1차전' 또는 'DH1'이라고 표시하고, 그다음 경기를 '더블헤더 2차전' 또는 'DH2'라고 표시합니다. 예를 들어, 어제 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된 LG와 삼성 팀이 오늘 더블헤더로 경기를 한다면, 오늘 첫 번째 경기는 'LG vs 삼성 (DH1)', 두 번째 경기는 'LG vs 삼성 (DH2)'라고 표시될 수 있습니다.
'지명타자(Designated Hitter)'는 어떤 선수인가요?
또 다른 의미의 'DH', 즉 '지명타자'는 영어로 'Designated Hitter'라고 합니다. 지명타자는 투수 대신 타격만 하는 선수입니다. 과거에는 투수도 타석에 들어서서 공을 쳤지만, 야구가 점차 전문화되면서 투수는 공 던지는 것에만 집중하고 타격은 지명타자라는 다른 선수가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지명타자는 수비 위치 없이 공격할 때만 타석에 들어서는 역할을 합니다.
정리하자면 야구에서 'DH'는 하루에 두 경기를 하는 '더블헤더'나 타격만 하는 '지명타자'를 의미하며, 'DH1'은 '더블헤더의 첫 번째 경기'를 뜻하는 것입니다.
야구 용어에는 이렇게 줄임말이나 특별한 의미를 가진 표현들이 종종 있습니다. 하나씩 알아가면 야구를 보는 재미가 더 커질 거예요. 혹시 'DH'나 'DH1' 외에 다른 야구 용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기셨다면 댓글로 자유롭게 이야기 남겨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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