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커는 보통 잠수함 투수들이 많이 던지는 구종이잖아요. 그런데 메이저리그 하이라이트 같은 걸 보면 중계 스코어보드에 구종과 구속이 같이 나오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오버핸드 투수인데 구종에 싱커라고 뜨던데요? 메이저리그는 투심과 싱커를 구분해서 나누나요? 아니면, 크게 싱커로 묶는 건가요?

메이저리그에서 싱커와 투심의 차이
메이저리그 하이라이트를 보신 분들은 중계 스코어보드에 구종과 구속이 함께 나오는 것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여기서 오버핸드 투수가 던진 공이 '싱커'로 표시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이는 투심과 싱커의 차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오늘은 이 두 구종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투심과 싱커의 차이
메이저리그에서는 투심 패스트볼과 싱커를 어떻게 구분할까요? 최근에는 이 두 구종을 합쳐서 단순히 '싱커'로 분류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 둘 사이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투심 패스트볼
- 그립: 실밥을 나란히 잡습니다.
- 무브먼트: 낙폭이나 무브먼트가 비교적 적습니다.
- 특징: 단순히 실밥을 나란히 잡고 던지기 때문에 공의 움직임이 크지 않습니다.
싱커
- 그립: 투심 패스트볼과 동일한 그립을 사용합니다.
- 무브먼트: 더 큰 무브먼트를 보입니다.
- 특징: 싱커는 그립은 투심과 같지만, 던질 때 검지 손가락에 힘을 강하게 주면서 손목을 역으로 비트어 역회전을 줍니다. 이로 인해 공이 떨어지면서 더 큰 무브먼트를 보입니다.
이해하기 쉬운 비유
싱커와 투심의 관계는 마치 슬라이더와 커터의 관계와 비슷합니다. 둘 다 비슷한 그립과 던지는 메커니즘을 가집니다. 하지만 손목의 사용과 공의 회전에 따라 공의 움직임이 달라집니다.
결론
메이저리그에서는 투심 패스트볼과 싱커를 구분하기보다는 크게 싱커로 묶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두 구종의 그립과 던지는 방식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싱커는 던질 때 손목의 사용과 회전에 따라 더 큰 무브먼트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며 투수들이 던지는 다양한 구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경기를 보실 때 투수들의 손목 사용과 공의 무브먼트를 유심히 살펴보시면 더 재미있게 경기를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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