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마도로 1박 2일 여행을 가는데요. 낚시로 무늬오징어나 갑오징어, 생선류 등을 잡았을 때, 한국으로 돌아올 때 가져올 수 있나요? 만약 반입이 가능하다면, 따로 신고하거나 필요한 절차가 있을까요?
대마도 낚시로 잡은 해산물, 한국 반입 가능한가요?
배를 타고 가까운 일본 대마도로 여행이나 낚시를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거기서 직접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한국으로 가져올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마도에서 낚시로 잡은 해산물을 한국으로 가져올 수 있는지, 그리고 필요한 절차는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낚시로 잡은 해산물은 한국 반입이 가능합니다
대마도에서 낚시로 직접 잡은 해산물은 한국으로 가져오는 것이 가능합니다. 대마도로 바다낚시를 다녀오신 분들이 아이스박스에 얼음과 함께 넣어서 가져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여행객과 '낚시 관광객'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대마도로 가실 때 단순히 관광 목적으로 가시는지, 아니면 '낚시객'으로 승선권을 구매해서 가시는지에 따라 규정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낚시객으로 가시는 경우는 일반 관광객보다 승선 요금이 조금 더 비쌉니다. 낚시객은 보통 스티로폼 박스 두 개까지는 잡은 물고기를 담아 가져올 수 있도록 허용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세 개 이상은 반입이 안 되도록 규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관광객으로 가시면서 낚시대를 가져가신다면, 낚시대를 가방 등에 숨겨서 가져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잡은 물고기를 담아올 아이스박스도 손으로 들고 갈 수 있는 작은 크기는 크게 문제 삼지 않지만, 가끔 검사할 때 뭐라고 하는 경우도 있어서 캐리어 속에 작은 아이스박스를 넣어 숨겨서 가져오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별도의 복잡한 신고 절차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 관광객과 낚시 관광객의 짐 규정 때문에 항만에서 조금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신선하게 가져오려면 포장이 중요합니다
잡은 물고기를 한국까지 신선하게 가져오려면 포장이 중요합니다. 아이스박스에 얼음을 충분히 채워서 물고기가 상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고기를 담을 때는 물이 새지 않도록 밀폐 비닐팩에 넣어 아이스박스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다른 짐이나 아이스박스 밖으로 물이 새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대마도에서 낚시로 잡은 소중한 해산물, 잘 포장해서 한국까지 안전하게 가져오시기를 바랍니다. 직접 잡은 물고기로 요리해서 드시면 정말 뿌듯하고 맛있을 것입니다.
혹시 대마도 낚시 여행이나 해산물 반입에 대해 가지고 계신 생각이나, 다른 궁금한 점이 있다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남겨주시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이 글이 주변에 대마도 낚시 계획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면 많이 공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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