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짜파게티가 예전보다 좀 밍밍하게 느껴지는데 저만 그런가요? 저는 원래 짭조름한 맛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간장을 넣자니 어울릴 것 같진 않아서요. 짜파게티를 좀 더 맛있고 짭짤하게 먹으려면 뭘 넣는 게 좋을까요?

짜파게티 요새 밍밍해진 느낌... 저만 그런가요?
출출할 때 간편하게 끓여 먹는 짜파게티 국민 짜장라면이라고 할 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지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예전보다 맛이 좀 밍밍해진 것 같아', '단맛만 나고 짭조름한 맛이 부족한 것 같아' 하고 느끼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혹시 의아해하셨다면,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곤 합니다.
짜파게티 맛, 정말 달라졌을까요?
저뿐만 아니라 어떤 분들은 실제로 요즘 짜파게티가 예전보다 맛이 밍밍해지고 스프 양도 좀 부족하게 느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특히 짭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렇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농심에서 제품 맛을 꾸준히 연구하고 리뉴얼하면서 성분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때문에 맛에 차이를 느끼는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사천 짜파게티 같은 경우도 예전보다 밍밍해졌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밍밍한 짜파게티, 맛있고 짭짤하게 만드는 법
원래 짭짤한 맛을 좋아하시거나, 요즘 짜파게티 맛이 아쉽게 느껴지신다면 이렇게 한번 끓여보세요.
1. 간단한 방법
소금 또는 조미김 추가 가장 쉽게 짠맛을 더하는 방법은 끓일 때 굵은소금을 3~4톨 정도 넣어주는 것입니다. 소량의 소금이 부족한 짠맛을 채워줍니다. 또 다른 팁은 다 끓인 짜파게티에 조미김을 4장 정도 부셔서 넣고 비벼 먹는 것입니다. 김 자체의 짭짤한 맛과 고소함, 감칠맛이 더해져서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2. 조금 더 손이 가는 방법
마트에서 파는 짜장가루를 짜파게티 끓일 때 함께 소량 추가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짜장가루는 춘장 베이스의 풍미와 짠맛을 더해줘서 더 진한 짜장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다만 따로 짜장가루를 사야 하고 양 조절을 잘못하면 맛이 너무 강해질 수 있어 조금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3. 요리처럼 만들기
고기, 양파 추가와 스프 비율 조절 이건 좀 더 본격적으로 요리처럼 만드는 방법인데요. 프라이팬에 돼지고기(다짐육 등)와 양파를 썰어 넣고 볶다가, 라면 물과 면, 짜파게티 스프를 넣어 끓이는 것입니다. 이때 면 1.5개당 짜파게티 스프 2개를 사용하는 것처럼 스프 양을 면 양에 비해 늘려주면 간이 훨씬 잘 맞고 맛있습니다. 고기와 양파에서 나오는 맛과 기름이 짜장 소스의 풍미를 깊게 해줍니다.
이제 밍밍하게 느껴졌던 짜파게티도 입맛에 맞게 맛있게 끓여 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팁들을 활용해서 맛있는 짜파게티 꼭 성공하시기를 응원합니다!
혹시 짜파게티 맛있게 끓이는 자신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으시거나, 요즘 짜파게티 맛에 대해 가지고 계신 생각이 있다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남겨주시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이 글이 주변에 밍밍한 짜파게티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면 많이 공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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