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구이를 먹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먹는 경우가 있나요? 혹시 참새구이를 먹고 건강에 문제가 생기거나 위험한 경우는 없을까요? 정말 먹어도 괜찮은 음식인지 궁금합니다.

참새구이 먹는사람도 있나요?
길을 걷다 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작은 새, 참새. 그런데 옛날에는 이 참새를 잡아 구워 먹기도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생각만 해도 조금 낯설고 신기하게 느껴지는데요. 과연 지금도 참새구이를 먹는 사람이 있는지, 그리고 먹는 것이 안전한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먹을 것이 귀해서 참새도 먹었습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나 그 이전 세대, 특히 1980년대 이전처럼 먹을 것이 아주 귀했던 시절에는 사람들이 살기 위해 다양한 동물들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시골뿐만 아니라 서울 같은 도시에서도 동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참새나 개구리, 메뚜기 같은 것들도 잡아서 먹었다는 이야기가 많이 전해집니다.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의 한 단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고, 불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먹을 것이 풍족해지면서 참새구이를 즐기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야생 조류인 참새를 포획하거나 식용으로 유통하는 것이 불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시장 같은 곳에서 참새구이를 파는 것을 보신다면 불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새구이 맛은 어땠을까요?
옛날에 참새구이를 드셨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크기가 워낙 작아서 살점이 많지는 않지만 뼈까지 오독오독 씹어 먹으면 고소한 맛이 났다고 합니다. 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면 짭짤하면서도 고소해서 술안주로 좋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작아서 먹고 나면 더 감질나게 느껴졌다고도 합니다...
참새구이를 먹고 위험하거나 죽는 경우는 드뭅니다
가장 걱정하셨던 부분일 텐데요. 참새구이를 먹고 나서 심각한 부작용이 있거나 사망했다는 이야기는 저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야생 동물이니까 위생 문제나 특정 환경에 노출되었을 가능성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겠지만, 일반적으로 건강한 참새를 잘 익혀 먹었을 때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의 위험은 크지 않았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개구리 같은 다른 야생 동물과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참새구이는 옛날 먹을 것이 귀했던 시절에 잠시 있었던 문화이고,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고 법으로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먹고 나서 사망했다는 이야기는 흔치 않습니다.
참새구이에 대한 궁금증과 안전에 대한 걱정이 좀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이제 참새를 보시면 옛날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연결해서 생각해보시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혹시 참새구이나 옛날 먹거리 문화에 대해 가지고 계신 생각이나, 다른 궁금한 점이 있다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남겨주시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이 글이 주변에 참새구이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면 많이 공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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